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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 지역 전문건설업 수주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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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0-30 22:30 조회2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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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광주·전남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이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와 전남도회에 따르면 광주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지난해 수주액은 2조1천267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8% 상승했다. 

원도급공사는 3.8% 증가한 3천139억원, 하도급 공사는 8.7% 늘어난 1조8천1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광주시회는 창립 이래 최초로 2조원을 돌파,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광주지역에서는 775억원을 신고한 삼지토건㈜이 업체별 공사실적총액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합)한남유리(542억원), 대원산업개발(유)(487억원) 등의 순이었다.

전남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지난해 수주액은 3조6천303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2천181억원(6.4%) 증가해 전국에서 서울, 경기, 부산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00억원 이상 기성실적 업체는 2015년 55개사에서 64개사로 늘었다.

전남지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도양기업㈜(1천478억원)이 6년 연속 실적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동아에스텍㈜(791억원), 대야산업㈜(56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부실공사 방지와 건전한 거래관행 확립을 위한 주계약자공동도급 발주는 2015년 882억원(55건)에 이어 지난해에도 652억(61건)이 발주돼 실적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남도 및 일부 시·군에만 그치고 있어 전 시·군 확대 시행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원·하도급 수주별 분포를 보면 적정이윤이 보장되는 원도급공사의 비중이 전체 기성액 대비 23.9%인 8천680억원에 불과해 기업 채산성은 오히려 악화될 것으로 우려됐다.

이는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민간공사가 축소되고 복지분야 투자확대로 공공공사 발주 예산이 줄어든 것이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체 수주실적 확대에도 불구 평균 실적(13억3천만원)에 미달한 업체가 80%나 달해 여전히 중소건설사들이 수주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협회는 정부와 공기업에서 발주 계획에 있는 일정규모 이상의 공사는 지역업체가 100%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 분할 발주하고, 주계약자공동도급제도 및 소규모복합공사를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지역 전문건설협회 관계자는 “불황 속에서도 전문건설업체들이 공사 수주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고, 지자체들이 전문건설업체가 공사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해준 결과”라면서 “다만 시공참여자제도 폐지, 표준품셈 하락, 건설노조의 강제적인 단체교섭 요구 등으로 공사중단과 도산위기에 직면하는 전문건설업체도 속출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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